블룸버그 보도 | 한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단일 창고 기준 Geek+ 로봇 1,000대 이상 배치

Upload time:Mar 7, 2023 5:24:54 AM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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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금융정보 회사로 불리는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는 한국 전자상거래 대표업체 Coupang 이익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대구 풀필먼트 스마트물류센터(대구FC) 1,000가 넘는 로봇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Coupang 로켓배송을 위해 한국 내에 많은 배송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투입했다. 현재 Coupang은 이미 손익분기점에 다가섰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Coupang 머지않아 2분기 연속적인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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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물류창고에 1,000대 이상 배치

미국 아마존에 비견되는 전자상거래 기업 Coupang은 2억 6,000만 달러 넘게 투자한 대구시의 12층짜리 스마트물류센터에 Geek+ P시리즈 피킹용 로봇과 S 시리즈 소팅용 로봇을 배치해 공급망 스마트화에 성공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각각의 피킹용 AMR 로봇이 정해진 구역에서 1,000 kg의 화물을 운반하고, 수백 가지 제품을 담은 팔레트를 지정된 위치까지 평균 2 분 이내에 운반해 작업자의 작업 부담을 65% 감소시켰다. Coupang은 이 물류센터의 다른 층에 Coupang에서 만든 알고리즘에 따라 물품을 더 효율적으로 소팅할 수 있도록 많은 소팅용 로봇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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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추가 배치 계획 수립’

이 스마트물류센터에서 배송업무 지역총괄을 담당하는 E.J. Choi는 Bloomberg News에 회사는 로봇 및 자동화 배치를 확대하는 계획을 이미 수립한 상태이다. 새로운 설비를 통해 창고 운영의 효율을 보장하고 소비자 구매 경험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직원의 노동 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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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Lotus Capital Advisors 애널리스트 Shawn Yang은 ‘Coupang의 글로벌 확장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거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외에도 Shein, TikTok과 같은 기업들도 자사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혼잡한 레이스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Coupang은 물류 로봇 설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결정하였고,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그 시작이자 모범이 될 것이다. 지역총괄 담당 E.J. Choi는 ‘로봇은 모듈화 된 유동적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곳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기에 수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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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뉴스: https://www.bloomberg.com/news/videos/2023-02-07/inside-coupang-s-ai-powered-fulfillment-center-ldtmm4au
*, 사진: South Korea's Coupang Turns to Thousands of Robots in Bid for Profit (CPNG)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