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0일 –글로벌 물류로봇 전문기업 긱플러스(Geek+)는 국내 최대 물류 솔루션 회사인 CJ대한통운에게 자율이동로봇(Automated mobile robot, AMR) 128대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긱플러스 제품을 활용해 자사 이커머스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로써 긱플러스와 CJ대한통운의 성공적인 기존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당 산업 고객들은 수요 증가, 인력 부족 및 운영비 증가 등 한계를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하고 민첩하며 창의적인 솔루션이 필요했다. 이에 긱플러스와의 기존 협업을 통해 동탄 물류센터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군포 물류센터의 AMR 도입을 결정했다.
128대의 AMR은 현재 10,000m2에 달하는 군포 물류센터의 면적 중 8,300 m2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3만 건의 주문량을 처리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WMS)에 긱플러스 AMR을 도입함으로 운영 효율성을 33% 향상시켰다. 긱플러스의 GTP(Goods to Person) 솔루션의 일부인 피킹(picking) AMR은 물류센터 운영자가 피킹 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피킹 스테이션으로 재고 선반을 옮겨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군포 물류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 AMR을 도입해 더 많은 처리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릿 펑(Lit Fung) 긱플러스 아태지역·영국·미주지역 총괄은 “기존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CJ대한통운과 협력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 긱플러스의 AMR은 고객에게 유연성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적응성 및 정확한 방법을 제시한다”며, “최근 한국 내 AMR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긱플러스는 국내 전담팀을 꾸려 전문 지식과 서비스를 갖춘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기술연구소장(경영리더)는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공급망 운영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긱플러스의 AMR을 사용해 동탄 물류센터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군포 물류센터에도 AMR을 도입,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구매액은 2019년 1,160억 달러(약 139조원)에서 2020년 1,365억 달러(약 163조원)로 증가해 약 17% 성장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AMR 시장도 커지고 있다.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MR은 물류센터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선택이 됐다.
한국 기업에게 현지화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긱플러스는 서울에 위치한 한국 오피스에 올해 1월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토탈 AI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긱플러스는 많은 국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물류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긱플러스(Geek+) 소개
긱플러스는 스마트 물류 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긱플러스는 첨단 로봇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유연하고 신뢰성이 높으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현한다. 2015년 설립되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긱플러스는 전 세계 300여 개의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지사에 1,5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긱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